대만 타오위안 여행 코스 추천|하루 만에 즐기는 알짜 일정 공개
단 하루 만에 타오위안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까요? 숨은 명소부터 먹거리까지 꽉 채운 일정, 지금 공개합니다!
안녕하세요 :) 여행을 좋아하는 블로거입니다. 며칠 전 갑자기 생긴 하루 휴가 덕분에 대만 타오위안(桃園)으로 훌쩍 떠나봤어요. 타이베이 근교라 교통도 편하고, 공항에서 바로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짜면 하루 만에도 충분히 알찬 여행이 가능하더라구요.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직접 다녀온 일정과 맛집, 포토존을 중심으로 ‘타오위안 하루 여행 코스’를 소개해드릴게요!
목차
1. 아침: 타오위안 허우커우 올드스트리트 산책
아침 비행기로 도착했다면 가장 먼저 향해야 할 곳은 허우커우 올드스트리트(後客老街)예요. 조용한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1930년대 일본식 건물과 대만 전통 간식 가게들이 이어집니다. 저는 따끈한 땅콩 크림빵과 홍차 한 잔으로 여유로운 아침을 즐겼어요. 관광객보다는 현지인이 많아 훨씬 느긋한 분위기였답니다.
2. 점심: 현지인 맛집에서 즐기는 딤섬과 버블티
맛집 이름 | 대표 메뉴 | 가격대 |
---|---|---|
딤섬하우스 | 새우 하가우, 쇼마이 세트 | NT$180~250 |
쩐주단 버블티 | 흑당 버블 밀크티 | NT$70 |
점심은 딤섬하우스에서 간단히 즐기고, 디저트는 ‘쩐주단’의 진한 흑당 버블티로 마무리했어요. 타오위안 중심가에는 프랜차이즈보다 로컬 찻집이 많아서 향긋한 대만 차 문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.
3. 오후: 대만 감성 가득한 쉬먼 저수지 드라이브
타오위안의 대표 명소 중 하나인 쉬먼 저수지(石門水庫)는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해요. 푸른 물빛과 산자락이 어우러진 풍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. 여유롭게 산책하며 사진 찍기에도 딱이에요.
- 포토존 추천: 댐 위 전망대
- 산책 루트: 쉬먼 공원~호숫가 보도길
- 추천 시간대: 오후 3시~5시, 햇살이 부드러울 때
4. 노을 명소: 타오위안 예카오 전망대
쉬먼 저수지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예카오(野口) 전망대는 현지인 사이에서 ‘타오위안의 숨은 노을 맛집’으로 불려요. 붉게 물드는 석양이 산과 호수 위로 내려앉을 때면 정말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느껴지죠. 특히 황혼 무렵이면 삼각대 세운 사진가들도 많아요. 저는 운 좋게도 구름이 살짝 껴서 보랏빛 하늘과 함께 환상적인 뷰를 봤답니다.
5. 저녁: 중리 야시장 먹거리 탐방
추천 메뉴 | 가격대 | 위치 |
---|---|---|
닭튀김(鹽酥雞) | NT$60~80 | 중리 야시장 입구 오른쪽 3번째 포장마차 |
야시장 버블티 | NT$50 | 중앙 분수대 근처 |
야시장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가 여행의 피로를 싹 날려줘요. 특히 닭튀김은 꼭 드셔보세요.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현지인도 줄 서서 사 먹는 간식이에요. 사람 구경하며 먹는 버블티 한 잔은 덤이랍니다.
6. 여행 꿀팁: 교통, 환전, 일정표 정리
타오위안 하루 여행은 효율적인 이동이 포인트예요. 타오위안 공항 근처에서 렌트하거나 공항 MRT, 택시를 조합해 이동하면 좋아요. 그리고 환전은 공항보단 시내 은행이 환율이 유리하답니다.
- 공항 MRT: 타이베이까지 35분, NT$160
- 렌터카: 하루 약 NT$2000, 국제운전면허증 필수
- 여행 일정 추천: 오전 올드스트리트 → 점심 딤섬 → 오후 저수지 → 저녁 야시장
충분히 가능합니다! 공항에서 가깝고 주요 명소 간 이동이 효율적이라, 아침부터 저녁까지 알차게 돌아볼 수 있어요.
공항 MRT와 택시를 조합하면 가장 편해요. 이동 거리가 짧아 렌트 없이도 충분히 가능하지만, 여유롭게 다니고 싶다면 렌트카도 추천합니다.
있습니다. 차량 기준 NT$100 정도이며, 도보나 자전거로 입장할 경우 무료입니다.
타오위안 특산물로는 복숭아잼, 파인애플 케이크, 그리고 흑당 버블티 파우더가 인기가 많아요. 슈퍼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답니다.
대부분 오후 5시부터 문을 열고, 11시쯤 문을 닫아요. 저녁 7~9시 사이가 가장 붐비는 시간대입니다.
네, 매우 좋아요. 치안이 좋고 관광객도 많아서 혼자 다녀도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. 카페나 공원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기에도 완벽해요.
타오위안은 단 하루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을 줄 수 있는 도시예요. 짧지만 알찬 일정 덕분에 대만의 여유와 따뜻한 미소를 모두 느낄 수 있었죠. 여러분도 이번 주말엔 갑작스러운 하루 여행 어떠세요? 복잡한 계획 없이 떠나는 즉흥 여행이 오히려 더 특별하게 남을지도 몰라요. 다음에는 타이중이나 가오슝도 소개해드릴게요 :)
여러분의 타오위안 여행 코스나 추천 맛집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! 서로의 여행 이야기가 모이면, 더 완벽한 하루 코스가 완성될 거예요 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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